정말 몇 년만에 묵은 숙제를 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부족하고 아쉬움은 남지만, 더 이상 휴면 상태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시대적인 부름이 우리에게 거친 상태이나마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끔 하는 용기를 준 것 같네요.
사실 2년여 전부터 우리 노동넷은 원대한 포부를 안고 노동넷 사이트를 기획했습니다. 한국 노동진영의 알짜배기 정보들로 가득차고, 또한 노동자와 노동자, 노동조합 노동단체들간의 살아있는 소통과 연대를 매개하는 포털-허브 사이트를 만들고자 욕심을 많이 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몸이 너무도 무거워져서 작은 운영마저도 정체되는 최악의 상황을 한동안 겪었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눈높이를 조금 낮추어서 당장 가능한 컨텐츠를 중심으로 먼저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준비되는대로 알찬 정보 컨텐츠들과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하나 하나 덧붙여나갈 것입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서 가장 역점을 둔 것은 '노동방송' 컨텐츠입니다. 당분간 노동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그리고 노동자의 목소리를 알차게 담아서 전달하는 방송 기능을 중심으로 노동넷 홈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부가적으로 '노동디렉토리' 서비스를 통해 노동진영의 각종 사이트들을 최대한 담아내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업데이트할 방향은 노동진영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아울러 보다 전문적인 노동정보 데이터베이스도 계속 계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금 홈페이지에서도 아직 미처 채워지지 않은 메뉴들은 일주일 이내로 채울 것입니다. 혹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오류가 발견되면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이용자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노동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노동운동의 소통과 연대가 보다 활발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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