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전비연 비정규입법 투쟁순회단과 함께 진행된 칠국환경지회과의 집회 후, 강고한 연대투쟁을 통해 8개월동안 굳게 닫혀있던 칠국군청의 정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그동안 투쟁하는 우리 환경 노동자에게 얼굴한번 보이지 않았던 배상도 군수의 집무실을 점거하였습니다.
이것은 기나긴 8개월의 투쟁에서 한발짝도 진행되지 않았던 12명의 칠곡환경지회의 노동자들의 투쟁에 드디어 한발 내딛었다는 것과 함께, 전국과 지역의 비정규 노동자들의 강고한 연대투쟁을 통해 승리를 위한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는 가슴찡한 의미를 가진 투쟁이었다.
이러한 연대투쟁의 성과로 오늘새벽 1차 교섭을 열었지만 책임 당사자인 배상도 칠곡군수는 여전히 나오지 않았고 별다른 성과없이 교섭을 결렬되었습니다.
현재 정규전투경찰 병력이 부산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주위의 잔여병력을 끌어모으고 있고 칠곡군청의 공무원들의 자신의 업무는 내팽개친채로 정문을 봉쇄하고 있는 상황이며 오후 1시30분 현재 2차교섭을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언제 침탈할지도 모르는 상황속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의 동지들은 각 단위별로 칠곡환경지회 투쟁의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시고 가능한 연대를 조직해주시기 바랍니다.
◆투쟁요청◆
1. 대구비정규연대회의 소속 단위들은 가능한 연대 인원들을 칠곡군청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 대구지역본부의 단위노조에서는 실시간 칠곡군청의 상황을 확인하시고 긴급상황시 가능한 연대인원을 칠곡군청앞으로 집결시켜 주십시오
3. 대구지역의 제단체께서는 칠곡환경지회의 투쟁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긴급하게 발표해주시고 가능한 상황을 확산시켜주십시오.
◆현재 투쟁상황◆
오전부터 1차 협상이 진행되었으나 배상도 군수는 나오지 않았고 별다른 상황없이 결렬
점심때쯤 두 번째 협상을 했으나 여전히 안을 나오지 않은 상황
※그러나 현재 긴급 정보에 의하면 서울의 농민대회를 마치고 부산으로 내려가는 병력 닭장차 약 20여대분이 칠국휴게소에 집결해있고 이와 함께 칠곡군청앞 주차장을 비우고 있어 침탈이 예상됨.
위의 지침은 오늘중으로 농성을 정리한다라는 지침이 있어 침탈가능성이 높은 상황임
이에 따라 가능한 연대인원들은 칠곡군청을 집결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오후2시반)까지는 후문이 열려있어 후문을 통해 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칠곡병력이 움직이면서 봉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점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