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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법률상담실 

    제목 근로시간에 대해..
    번호 2568 분류   조회/추천 2220  
    글쓴이 궁금
    작성일 2003년 11월 06일 10시 43분 02초

    저는 소형 라디오방송국의 직원입니다. 입사한지 2년이 다 되어가고있고 지난
    10월까지 아침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일했습니다. 물론 수당은
    신청하면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저녁프로가 있어 불만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녁프로가 없어지고 제가 6시 반정도에 퇴근하고 있습니다.
    저는 방송팀 소속으로 팀장은 프로듀서입니다. 직원이 적어서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 한 프로그램의 팀장이 프로듀서이고 제가 보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역시 팀장이 만든거지요.

    그런데.. 팀장이 맡고있는 프로그램이자 저를 보조로 만들어놓은 프로그램을
    위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매일 밤 10시가 넘어서까지 취재형식의 일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인정상, 도리상..지금까지는 시키면 시키는대로 아무 말없이 해왔지만
    원칙만은 분명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말씀을 드렸습니다.

    업무 외적인 시간에 절대로 못하겠다는것이 아니라 정말 특별한일이 아니면
    저도 자유시간도 갖고 싶다고..남들은 주 5일제도 한다는데 일요일 빼고는
    공휴일에도 못쉬는 현실에서 제게 주어진 시간만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갖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팀장은 방송국에 있으면서 일이 있으면 업무가 끝났더라도 당연히
    해야하고 이건 업무지시라고 말을 하더군요.

    방송국 사람은 사람이 아닙니까...더군다나.. 엄연히 업무가 끝난시간이고
    제가 보조이긴하나 담당프로듀서가 아닌 프로그램을 위해 일을
    강요할수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직장생활하려다보니..사람이 예의상..사회생활하며 니것,내것 따지고 살수는 없지
    않겠습니까.그래서..지금까지는 묵묵히 살아왔는데...
    가만히 보니까..생각 자체가 완전히 편협돼 있는것 같았습니다.

    남아서 일시키는것을 아주 당연히 생각하고 있고 거기에 딴지를 걸면
    마치 회사에 열정이 없는냥 취급을 하고 회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식의
    말을 합니다. 또 요즘 취업이 어렵다보니..은근히..다른곳에 가지못할거라고
    마음대로 시키려는것도 좀 있는것 같고..
    어쨌든 아직 2년도 안됐으면서 자기것 다 챙기려고 하느냐는 쪽으로 말씀을
    하시더군요...

    전 자기것 다 챙기려고했던것이 아니라 분명히 알건 알아야하고..
    수당을 준다고 그것이 당연시되는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하기에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만일.. 큰 사고가 생겨서 그때 회사의 요청으로 새벽이라도 일을 나갈수야 있겠죠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도 아니고 자기의 프로그램의 제가 보조라는 이유로
    그 프로그램 녹움을 위해서 저보고 밤까지 일을 강요할수 있는건지
    노동법적으로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법정 근로시간이 왜 필요한것인지.. 수당만 주면 일을 시킬수 있는지

    함부로 말하면 흔히 찍혀서.. 회사생활 힘드니까..말도 잘 못하는 근로자 심정..

    어쨌든..알건 알고 싶습니다.

    제 생각이 틀린건지..

    현명한 답변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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