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riter : 김마선
> 직원 15명의 광고회사입니다.
> 모회사에서 계열광고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설립과정에서 각 직원당 0.6-2.5%까지의 회사주를 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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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전직원들은 지난 10개월 동안, 내 회사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한 결과 회사는 적자없이 운영되어 왔습니다.
> 그런데 모회사가 모회사의 경영상 이유로 저희 회사를 강제 청산시키려는 의도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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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희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하여 대응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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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식을 갖고 있는 직원들도 노조결성이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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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계열사 강제 파산시에 모 회사에 대한 대응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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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쪽으로 너무 문외한이라 무엇을 여쭤봐야 할지도 잘 모르겠군요.
> 이런 상황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군요. 주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노조는 결성이 가능합니다. 우선 노동조합 먼저 설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회사가 계열사를 강제파산시키는 것과 관련해서는 경제법으로 제한 조치가 있을 것 같은데 제 분야가 아니라서 변호사나 관련 전문가에게 문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회사가 파산하는 경우 사업주가 임금체불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때에 근로자는 임금채권보장법으로 3년간 퇴직금과 3개월간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 회사가 폐업을 한다면 근로자는 해고예고수당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노동조합을 만들어서 강제파산에 대한 반대를 적극적으로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여러가지 근로기준법 위반 사유들이 있을 것 같은데 해당부분을 노동부에 진정하는 것도 사업주를 압박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더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다음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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