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 사인을 한 것이 해고예고통보서에 통보를 받았다는 의미인 것입니까? 그에 대한 동의여부는 의사표시를 한 것이 없는 듯이 보이는데 맞습니까? 사직서를 쓰셨습니까?
단지 전달받았다는 내용에 사인을 한 것이라면 사직의 의사표시를 한 것이 아니므로 부당해고로 다툴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직원을 해고할 수 있는데 선생님의 경우 그 사유가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구조조정이라면 그 대상자가 선생님이어야 하는 이유도 필요한데 말씀하신 것만으로는 해고사유가 불분명합니다. 어쨌든 사직서를 안썼다면 당연히 부당해고로 다툴 수 있고 사직서를 혹시나 썼다면 어렵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사업주에게 내용증명을 보내어 진의에 의한 의사표시가 아니라 사직서를 쓰라는 회사의 방침에 어쩔 수 없이 쓴 것이므로 해고라고 밝혀 부당해고로 다툴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당해고에 대해서는 3개월 이내에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할수 있습니다. 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라 판정이 나면 회사는 복직시켜야 하고 해고기간동안의 임금상당액을 지급해야 합니다.